▲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사진출처: MBC 기황후 공식 홈페이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무한도전’을 제치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에 올라 화제다.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기황후’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8.6%로 4위를 기록했던 ‘기황후’가 2.2% 상승한 10.8%를 기록한 것. 때문에 작년 1월부터 계속 1위였던 ‘무한도전’이 지난달부터 2위로 내려앉게 됐다.

성별 조사 결과 ‘기황후’는 주로 40~50대가, ‘무한도전’은 20~30대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이 약 5주 남은 ‘기황후’가 언제까지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카레이싱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무한도전’이 언제 다시 1위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기황후 부모님이 잘 보시더라”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기황후 진짜 재밌음!”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기황후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무한도전이 2위라니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이 3위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4위를, KBS1 드라마 정도전이 5위를 각각 6.3%, 5.9%, 5.0%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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