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최근 법인 회의실에서 제36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재적인원 18명 중 18명(유임 7명) 참석 한 이사회는 2013년도 사업 및 회계 결산 보고, 2014년 사업 계획 및 예산 등 5개 안건을 결의했다.

이사회에서 결정한 생명나눔실천본부 2014년도 사업 목표는 ‘스님 1000분 모시기’를 핵심으로 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5000명 확보,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활성화, 환자 치료비 지원 및 자살예방 치유 사업 등을 중심으로 예산 16억 5640만 원을 확정했다. 또 11월 11일 제20주년 기념행사 개최, <생명나눔 20년사> 발간 등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0주년 행사 운영위원장으로 유성자 이사, 집행위원장에 미수스님(동화사 포교국장)을 결정했다.

이사회는 신임 이사로 흥천사 주지 정념스님,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을 선출했다. 정념스님은 2000년 총무원 사회부국장 시절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으며, 현조스님은 초창기인 1995년에 희망등록을 하며 생명나눔실천본부와 인연을 맺었다. 또 신임 경남지역본부장으로는 (주)다이렉트 대표이사 백승달 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꾸준히 부처님의 자비를 바탕으로 한 장기기증을 불교계에 꾸준히 알려온 두 분이 중책을 맡아 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밖에 지난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최고 성과를 보인 지역본부에 시상하는 최우수지역본부상은 경남지역본부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대구지역본부가 수상했다.

한편 정기이사회 이후 열린 임시총회는 재적인원 30명 중 30명(유임12명) 참석으로 개회했으며, 이사회를 통해 승인된 안건에 대해 의결과 지역본부 2014년 사업계획, 예산 보고 절차로 진행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