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공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대전시 중구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중구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6일 3시에 중구 선화동에서 열렸다. 기공식은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은권 중구청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화동 186-14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체력단련실·헬스장·다목적체육관 등 최신시설로 건립된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장애인이 전혀 불편하지 않은 무장애 건물로 만들 예정”이라며 “지역민들과 협조해서 건물이 잘 지어져 중구가 살고 싶은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롭게 짓는 것보다 이미 지어져 있는 것을 고치는 것이 더 힘들다”며 “은행동 1구역이 바뀌는 날은 대전이 바뀌는 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은권 중구청장에 대해 “재활용을 참 잘하는 구청장”이라며 보문산 아쿠아리움, 한밭 운동장 리모델링, 홍명상가 일대 개발 등의 사업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중구가 추진한 사업 중 보문산 아쿠아리움은 지하 벙커를 활용해 국내 최대 수족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또 제9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는 한밭 운동장을 리모델링했다. 아울러 대전천 복원과 관련해 홍명상가를 철거하고 상가입주자들을 다시 정착시키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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