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방통위 25일 임기 만료… 3기 방통위 지각 출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3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지각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어서 적어도 1~2주 늦게 3기 방통위가 출범할 전망이다.

24일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여야 합의에 따라 31일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2기 방통위 이경재 위원장 등 상임위원 5명은 25일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날 이임식을 갖고 물러날 예정이다.

따라서 3기 방통위는 최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늦어지면서 내달 초쯤 정식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1주일 이상 업무에 공백이 빚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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