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2 교통 통제 계획 (사진출처: 영화 ‘어벤져스2’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영화 ‘어벤져스2’의 촬영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교통 통제가 언제 어디에 이뤄지는지가 주목된다.

지난 18일 서울시는 마블스튜디오와 함께 영화 ‘어벤저스’의 속편인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국내 촬영과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촬영장소 교통 통제 계획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주간 진행하며, 촬영 예정 장소는 서울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이다.

첫 촬영장소인 마포대교는 30일 새벽 6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11시간 반 동안 양방향 전면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상암 DMC 부근 월드컵 대로는 사흘에 걸쳐 교통이 통제되고, 강남대로 일부 구간도 다음 달 6일 새벽 4시 반부터 7시간 반 동안 통행이 차단된다.

서울시는 촬영 기간 동안 72편의 임시 버스를 운행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유례없는 교통 통제에 교통 혼잡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지만 상당수 시민들은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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