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사진제공: 청와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네덜란드와 독일 순방을 위해 23일 출국한다.

지난 1월 중순 인도와 스위스 국빈방문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해외 순방인 셈이다.

박 대통령은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개회식에서 선도연설을 할 예정이다.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단독 양자회담을 하고 북핵문제와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25~28일 독일을 국빈 방문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 독일 통일과 관련한 인사 6명과 연쇄접견을 한다.

또 옛 동독지역의 대표적인 도시인 드레스덴의 드레스덴공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후 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이 연설을 통해 통일과 관련한 구체적이고 진전된 구상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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