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생활지도 담당부장 학생선도협의회 실시

[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이 학생생활지도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학생생활지도 담당부장을 대상으로 학생선도협의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학생선도협의회는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기본계획 지침 안내와 연합교외생활지도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생활지도 담당부장들은 2014학년도 북부 Edu-Patrol(연합교외생활지도)을 조직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 ▲온종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학업중단학생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북부교육지원청 및 북부 Wee센터와 유기적인 연계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키우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회의가 끝난 후, 학생선도협의회 참석자들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부평 문화의 거리 및 부평역 일대에서 “학교폭력, 더 이상은 안돼요!” “학교폭력, 다함께 STOP!!” 이라는 구호를 외치면 청소년 선도 캠페인과 생활지도를 펼쳤다.

캠페인에 참석한 조한국 부장(부평동중)은 “최근 학교에서는 사소한 장난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실제 학교폭력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긍정적인 의식변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하며 올해에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연기 교육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서는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사 모두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생활지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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