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1일 세종시 도담동 1-4생활권 철근배근 부실시공 아파트 현장에서 LH, 한국시설안전공단 등으로 구성된 행복도시 공동주택 특별점검반을 가동,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사진제공: 행복청)

정밀진단 위해 21일부터 전수조사 착수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행복청이 행복도시 내 공동주택 현장에서 발생한 철근배근 부실시공과 관련, 21일부터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 철근배근 부실시공현장의 실태조사를 위해 행복청(6명), LH(2명), 한국시설안전공단(2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TF Task Force)을 가동하고 있다.

점검반의 중점적인 조사내용은 ▲품질관리업무에 관한 사업주체와 감리자의 업무수행 적정 여부 ▲시공품질관리안전점검 계획의 적정성 및 준수여부 ▲사용자재(철근, 레미콘)의 적합성 및 반입사용현황 등이며, 민간전문기관의 구조물 안전진단도 함께 실시된다.

행복청은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관련자 고발과 함께 해당업체의 영업정지, 부실벌점 부과 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이며, 이와 같은 조치과정을 입주예정자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 전체 공동주택으로 점검대상을 확대해 유사사례가 없는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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