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한국카본(밀양시 소재 나노융합기업)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가 나노융합기업 및 연구기관 대표와 함께 나노융합 특화산단 구체화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남도청)

경남도, 나노융합 특화산단 구체화 논의 나서

[천지일보 경남=이지수 기자] 경남도가 밀양 나노융합 특화산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나노융합 관련 기업들의 의견 수렴 및 발전방향 논의에 나섰다.

21일 오후 ㈜한국카본(밀양시 소재 나노융합기업)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는 나노융합기업 및 연구기관 대표와 함께 나노융합 특화산단 구체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경남도는 이 자리에서 지난주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발표가 경남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경남 미래 50년 먹거리 토대를 마련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도의 전략산업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준 정부정책에 발맞춰 경남 미래 50년 전략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날 참석한 나노기업 대표 및 연구기관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분양가 인하, 나노 연구인력 수급 및 연구개발 자금 지원 등에 대하여 도지사의 관심과 지지를 건의했다.

이에 홍준표 도지사는 “건의하고 염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차질없이 수행하여 기업체와 연구기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세계일류 나노융합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의 나노융합 특화산단은 창원의 기계, 울산의 자동차 및 화학, 대구의 바이오, 구미의 전자, 김해의 의생명, 부산의 부품소재산업 등 산업간 연계성이 뛰어나 계획대로 조성될 경우 4조 7천억 원의 경제효과와 2만 8천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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