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노벨 의학상에 노화와 암세포의 번식 과정을 규명한 미국인 교수 3명이 선정됐다.
노벨 위원회는 6일 인체 세포분열의 비밀을 풀 수 있는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를 발견하고, 그 메커니즘을 규명한 엘리자베스 블랙번 교수(캘리포니아대), 캐럴 그라이더(존스홉킨스 의대), 잭 소스택(하버드 의대) 교수를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명의 수상자는 16억 8천만 원의 상금으 각각 나눠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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