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작 전시 및 전국대회 참가 등 지원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가 광주의 특색을 가미한 공예품 개발을 위한 ‘제4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광주시 대회’를 개최한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빛고을 광주’의 특색을 가미한 공예품 개발을 장려하고 상품성을 갖춘 공예품을 선정하기 위해 ‘제4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광주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의 광주 예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광주시 남구 양과동에 있는 빛고을공예창작촌에서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총 25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출품 대상은 목‧칠, 금속, 도자, 섬유, 종이, 기타 공예 등 6개 분야로 공예의 기술과 조형성을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흐름에 맞고 아름다움과 상품성을 결합한 창의적 공예품이다.

응모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있는 일반인과 광주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1인 1작품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특히 선정된 작품은 상품개발 장려금과 함께 전국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되며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에서 전시된다.

또한 광주시는 입상 작품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디자인 및 포장 제품 등을 보완해 전국 공모전에 우수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전 일정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순철 광주시 문화산업과장은 “그동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발굴돼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올해도 광주를 대표하면서 광주 고유의 특색을 담은 매력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광주공예협동조합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광주공예협동조합 또는 광주시 문화산업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우리나라 정부 주도로 1971년도에 시작돼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전시행사다. 지금까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판로개척을 확대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공예산업의 발전에 커다란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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