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사진展]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 갖도록 해… “역사교육 가장 중요해”
[100년전 사진展]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 갖도록 해… “역사교육 가장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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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펼쳐진 천지일보 특별사진전에서 정성길 명예관장(가운데)이 인천지역에서 관람 온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지일보가 주최 주관한 100년전 사진으로 본 ‘한국역사문화와 일제침략사’ 특별사진전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펼쳐진 이번 전시에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관람하며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특히 학생들에겐 잘 몰랐던 일제 강점기 침략실상에 대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일본군 위안부, 신사참배,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중국 중경학살 일제만행 사진을 비롯해 태평양 전쟁의 주범 도조 히데키 미공개 사진 등 여러 사진들이 전시됐다.

고한나(17, 문일여자고) 학생은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알게 됐고, 특히 관동대지진 학살의 역사를 듣고 너무나 화가 났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이 자신들의 죄를 빨리 깨닫고 우리나라에 사과를 해서 두 나라 사이가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

임찬미(17, 인천여자상업고) 학생은 “뉴스에서 자주 나오던 신사참배에 대한 것도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 특히 어른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 우리 학생들이라도 열심히 역사를 더 공부해서 대한민국의 뿌리를 알리자”고 같이 온 친구들과 다짐했다.

황다희(18, 선린인터넷고) 학생은 “그간 역사에 너무 무지한 내 자신을 느꼈다. 앞으로 역사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그리고 학교에서 제일 필요하고 중요한 교육이 역사교육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

최정인(18, 선린인터넷고) 학생 역시 “공부하기 바빠서 역사공부를 소홀히 했었는데, 이 전시를 계기로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겠고, 일본이 위안부에 대해 빨리 사과했으면 좋겠다”며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 선린인터넷고 2학년 학생들. 왼쪽부터 황다희, 박해주, 이하연, 최정인 학생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번에 전시된 사진들은 모두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이 40여 년간 전 세계를 돌며 자신의 사재를 다 팔아가면서 모아온 희귀 기록사진들로, 역사와 문화를 특화한 본지에 로열티 없이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제2차 세계대전을 주도한 도조 히데키가 일본이 패망한 후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부터 동경국제법정에서 전쟁범죄 재판을 받는 순간 등이 최초로 여러 장 공개됐다. 도조 히데키는 사형 판결을 받아 1948년 12월 23일 교수형에 처했다. 침략 전쟁을 일으킨 도조는 야스쿠니 신사참배 대상자에 포함돼 아직도 일본에선 전쟁영웅으로 추대되고 있다.

또한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사진도 그간 공개되지 않은 사진을 비롯해 12장이 공개됐다.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사건은 1923년 일본에서 규모 7.0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민심이 흉흉해지자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려 무려 7천명 이상의 조선인을 대학살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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