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회 첫 방송, 유아인 김희애 연주한 ‘네 손 연주곡’ 무엇? (사진출처: JTBC 밀회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가 방영된 후 드라마에 삽입된 피아노 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7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주)퓨쳐원)는 김희애, 유아인의 파격적인 캐스팅을 시작으로 유아인의 수려한 피아노 실력, 탄탄한 스토리 전개 등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방송 후 ‘밀회’에서 김희애와 유아인이 함께 친 곡이 무엇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포탈사이트 카페를 통해 ‘밀회’ 연주곡 듣기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

김희애와 유아인이 함께 친 듀엣 곡은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아’ (Fantasy for piano, four hands in F minor, D.940)로 ‘밀회’의 메인 테마곡로 자주 등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극중 박혁권의 라이벌로 출연한 유명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신지호와 함께 ‘밀회’에서 본인의 피아노 실력을 뽐냈다. 그가 연주한 피아노 협연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1악장이다. 유아인이 유튜브에서 연주하고 있는 곡은 벨라 바르톡 조곡 중 3번, 박혁권의 피아노 3중주는 스메타나의 피아노 3중주 3악장 엔딩 부분 등 다양한 클래식이 등장했다.

피아노 연주곡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다. “밀회 첫 방송 보고 슈베르트 환상곡 찾아 듣는 중” “아름다운 피아노 곡을 들으니까 갑자기 피아노를 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밀회 첫 방송, 숨막히는 피아노 듀엣 연주와 같은 전율을 기대할 수 있어서 밀회 내일이 기대된다” “밀회 첫 방송, 음악 때문에 피아노 때문에 볼 수 밖에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될 ‘밀회’ 2회에서는 바흐와 베토벤, 스칼라티, 모차르트 등 더 다양한 클래식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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