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4, AS 모나코)이 팀의 결승골인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켰다.

박주영은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강호 마르세유와의 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42분 동료 세자르 알론소가 중앙선 부근에서 길게 올려준 볼을 받아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강슛으로 시즌 2호골을 골인시켰다.

2-0으로 앞서던 모나코는 후반 40분 1골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잘 지켜 2-1로 승리함으로써 박주영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또한 박주영은 평점 8점의 높은 평점을 받으며 공격수 부문에서 평균 평점 1위에 올랐다. 전체에서는 2위다.

모나코는 박주영의 대활약 속에 승점 3점을 챙겨 4계단 껑충 뛰어 리그 4위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박주영은 오는 14일 태극마크를 달고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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