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치오 카르넬리가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성악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마우리치오 카르넬리가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성악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지난 3월 14일 음악예술학부 성악과, 연기예술학부 뮤지컬과, 실용음악예술학부 보컬 등 200여명이 참여해 영광스러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마스터 클래스는 성악과 13학번 손성희, 12학번 심태선, 재은빈 등이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부른 후 지도를 받기도 했다.

카르넬리는 “이태리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사실 이태리 말 자체를 공부해야 한다”며 “우리말도 띄어쓰기를 안 하면 이해가 어렵듯이 언어에 담긴 것을 이해해야 음정, 길이, 강박 등을 조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는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 아르카디 젠지퍼 학장, 첼리스트 얀 포글러,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야진스키, 피아노 교수학 박사 렌달 페이버, 플루티스트 상드린 틸리, 이탈리아 국민가수 산토 오로, 음악감독 한스 요하임 프라이,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등 국제적인 음악인들을 초청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 및 국제 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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