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000m에 출전하는 심석희가 지난 2월 20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훈련 중 박승희와 얘기를 나누며 크게 웃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심석희(17, 세화여고)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과 함께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1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심석희는 여자 3000m 슈퍼파이널 경기를 4분 50초 829로 들어와 1위를 달성했다.

심석희는 1500m, 1000m에서도 각각 우승을 차지해 총 102점을 받았다.

앞서 심석희는 지난 2월에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 은메달(1500m), 동메달(1000m)을 땄다.

한편 박승희는 3000m에서 5위(4분 53초 674)로 5점을 획득해 총 73점을 받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김아랑은 종합 6위에 그쳤다.

심석희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 소식에 “심석희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 진심 축하” “심석희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 3관왕 역시” “심석희 진짜 쇼트트랙 기대주 확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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