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주지홍감독, 성유리, 장혁이 5일 서울 롯데호텔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5일 11시 서울 롯데백화점 시네마에서 배우 장혁과 성유리 주연 영화 ‘토끼와 리저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는 진행을 맡은 개그우먼 안영미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주지홍 감독은 “열심히 노력해서 힘겹게 만든 영화입니다. 잘 봐 달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스크린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 성유리는 “좋은 소문 많이 내주시고 상처 받으신 분들을 치유하고 싶은 의도로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상처받은 영혼들은 극장으로 오세요”라며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품절남 장혁은 “스텝, 감독, 배우 모두 열심히 촬영했다. 의미 있는 영화로 다가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화 ‘토끼와 리저드’는 친엄마를 찾아 무작정 한국에 온 입양아 메이(성유리)와 민히제스틴 증후군이라는 희귀 심장병을 앓으며 죽음을 준비하는 남자 은설(장혁)이 우연히 마주쳐 서로의 상처를 알아가며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 이후 오는 22일에 극장 개봉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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