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횡성군립도서관 개관식에서 고석용 횡성군수를 비롯한 기관장들과 대표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군수 고석용)은 지난 14일 오후 횡성지역의 ‘정보·교육·문화’의 중심센터로 자리매김할 ‘횡성군립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횡성군립도서관은 지난 2007년 2월 문화 소외지역인 농촌지역의 문화접근성을 제고하고, 생활 친화적 도서관 조성을 위한 건립이 추진됐으며 2010~2011년 2년에 걸쳐 국비 16억, 도비 8억, 군비 26억, 총 50억의 예산규모로 건립됐다.

건물은 지하1층, 지상2층 2,958㎡ 시설 규모로 자료실, 열람실, 강의실, 미니영화관, 서고 등 도서관의 기능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했다.

자료실에는 총 2만 5396권의 도서를 구입해 종합자료 1만 876권, 아동자료 1만 503권, 다국어자료 3815권, DVD자료 202개를 준비하고, 디지털자료실은 컴퓨터 20대를 준비해 정보검색, 인터넷강의 수강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열람실은 총178석으로 이룸열람실 20석, 누리열람실 80석, 다온열람실 78석으로 구분 운영된다.

특히 이룸열람실은 20석 규모로 시험이나 자격 취득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주민들에게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용 열람 공간으로 조성해 현재 20석 모두 신청 완료된 상태이다.

원수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 횡성군립도서관은 정보, 문화, 교육의 중심센터로서 주민들의 소통의 장,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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