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림 민방위 발언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방송인 박경림의 민방위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4일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제작진은 박경림의 민방위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오픈닝 멘트를 통해 “민방위 훈련 때문에 늦어진 20분은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냐”라며 훈련으로 인해 방송 시작 시간이 지연된 부분을 언급했다. 이에 청취자들은 방송 내내 박경림의 민방위 발언에 대해 지적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당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3월 14일 두시의 데이트 오프닝과 관련하여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박경림의 민방위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박경림 민방위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경림 민방위 발언, 성급히 말한 것 같아” “요즘 같이 예민한 때에 하필” “다음부터는 잘할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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