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모비스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서울 역삼동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현대모비스 등기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재선임으로 정 부회장은 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기아차·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 등의 등기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의 등기이사 재선임과 이태운 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와 이병주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의 사외이사 선임안건도 통과시켰다. 이로써 정의선 부회장과 정명철 사장은 2017년 3월 13일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이 보수 최고한도액 100억 원으로 승인됐다. 지난해 기준 사외이사 5명은 1인당 7600만 원씩 총 3억 7800만 원을 지급됐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의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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