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재호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 메리츠화재)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메리츠화재가 14일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메리츠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남재호(57)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남재호 사장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해상보험에 입사하면서 보험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30여년간 상품, 마케팅, 영업, 보상 등을 두루 거친 손해보험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남 사장은 취임사에서 “혁신과 변화를 이룩하고자 하는 의지는 작은 열정에서 시작된다”며 “호기심 있는 책임감을 가지면 안 보이던 것도 보이게 되고, 난해한 통계에서도 의미를 찾는다. 모든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때 자연스럽게 일등 회사로 성장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남재호 사장, 강태구 전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과 정중영 감사위원의 사외이사 재선임안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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