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이기도 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1월 24~25일 민다나오섬을 방문, 약 40년간 분쟁이 이어진 가톨릭-이슬람 갈등의 중재를 이끌어내 평화협정을 체결했다(위). 앞서 이 총회장은 동성서행 1차 행보에서 로타르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와, 3차 행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이콥 주마 대통령을 만나 세계평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동참을 당부했다(왼쪽부터). (사진출처: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세계가 주목한 평화의 사자, 필리핀 민다나오섬 분쟁 해결
지구 8바퀴 돌며 평화 전해… 국경·종교 넘어 전쟁종식 호소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세계평화운동가 신천지 이만희(83) 총회장이 실상의 말씀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곳마다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드는 장관이 펼쳐졌다. 그 현장을 목격한 목회자, 성도들도 감동과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만희 총회장의 동성서행‧남행(東成西行‧南行)의 현장마다 벌어진 일이다. 이 총회장은 지난 2012년 5월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해외순방을 시작했다. 이 총회장 일행은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을 순방하며 한 시대가 가고 새로운 한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이 총회장은 이에 대해 “유럽에서 시작한 하나님의 역사(서기동래; 西氣東來)가 이제 때가 되어 땅 끝 동방 대한민국에서 이뤄졌음을 저 서방 세계에 다시 알리는 ‘동성서행’의 역사”라며 “2000년 전 예수가 성경에 예언한 내용이 이뤄지길 소망하는 신앙인에게 그 이룬 내용을 증거하는 것만큼 빛된 소식은 없다”고 강조했다.

당시 독일 베를린 대집회는 25개국 목사와 신앙인 4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현지 언론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이후 이 총회장이 가는 곳마다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목회자와 신앙인들은 이 총회장의 강연에 열렬한 반응을 보였으며, 이 총회장은 언론 인터뷰와 방송 출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2012년 5월 유럽을 방문한 1차 동성서행에 이어 같은 해 7월 유럽과 미주를 순방한 2차 동성서행, 12월 아프리카 전역을 방문한 3차 동성서행이 이어졌다. 2013년에는 3월 오세아니아 지역을 방문한 4차 동성남행과 6월 동남아 순방의 5차 동성남행이 이뤄졌다. 2013년 9월 동남아·동유럽을 방문한 6차 동성서남행, 11월 중남미와 미주를 순방한 7차 동성서남행까지 이 총회장은 지구 일곱 바퀴 반을 도는 여정 속에 평화의 메시지와 복음을 전했다.

각국에서 열린 성경세미나는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수정교회에서 열린 성경세미나를 취재한 뉴스 산타애나는 “이 총회장을 거짓목자라고 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의 강의는 진짜 거짓목자에게 본때를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종교화합과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이 총회장은 독일에서 로타르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와 만나 한반도 통일에 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이콥 주마 대통령과 에티오피아 기르마 월데 기오르기스 대통령을 만나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에 동참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태국에서는 세계불교도우의회 팰럽 타이아리 사무총장을 만나 종교간 화합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지난 1월에는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이슬람-가톨릭 간 약 40년 종교분쟁을 종식시킨 평화협정 체결에 중재 역할을 해 주목을 받았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대표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 필리핀 방문 당시 인연을 맺었던 안토니오레데스마 카가얀드오로 대주교의 간청에 따라 민다나오섬을 방문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협약에 합의하도록 이끌어냈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은 전 세계 청년들이 참여하는 평화걷기대회를 이끌며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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