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에서 가장 큰 별 (사진출처: ESO)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이 발견돼 화제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천문대의 올리비에 쉐스노 박사가 이끈 국제 연구팀이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을 관측했다고 보도했다.

‘HR 5171 A’로 이름이 붙은 이 별은 관측 사상 가장 큰 10개의 별 중 하나로 태양의 1300배 크기를 가졌다.

이 별은 가까이 붙은 동반별을 가진 독특한 쌍성으로 구성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발견된 별은 별들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 별은 지구에서 약 1만 2000광년에 이르는 먼 거리에 있음에도 방출하는 빛과 에너지가 매우 강해 맑은 밤하늘에 천체 망원경 없이 별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별이 속한 노란색 극대거성은 우리 은하에서도 고작 12개 정도만이 알려진 매우 희귀한 것이다. 현재 이 별은 매우 빠른 변화를 보이는 단계에 있으며 지난 40년 동안 계속 팽창해 왔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한편 인류가 현재까지 관측한 행성 중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은 ‘VY 캐니스 메이저리스’로 크기가 무려 태양의 1450배에 달한다. 이 별이 광속으로 한 바퀴를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11시간 45분(지구는 1초)이다.

우주에서 가장 큰 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주에서 가장 큰 별, 진짜 독특하게 생겼다~” “우주에서 가장 큰 별,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 “우주에서 가장 큰 별, 계속 팽창하면 얼마나 더 커질까?” “우주에서 가장 큰 별, 태양의 1300배라니 어마어마한 크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