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천 박남희 선생은 “‘심천사혈요법’으로 누구나 건강한 삶을 찾기 원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심천사혈요법)

“어혈만 뽑아줘도 피가 잘 돌아 건강할 수 있다”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생로병사에 대한 의문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질문일 것이다. 왜 나이 들어 늙고 병들어야 하는가. 왜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인가. 석가 또한 이와 같은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고행의 삶을 택했다. 진시황 역시 불로불사의 삶을 원하며 영원히 늙지 않고 죽지 않는다는 불로초를 찾기 원했다.

사람이 늙는 것과 병들어 죽은 것이 자연의 이치라고는 하지만 적어도 살아가는 동안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덜 받았으면 하는 것 또한 인간의 당연한 바람일 것이다.

여기 인체는 혈액순환만 잘 이루어져도 아플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그는 아프면 아픈 이유가 반드시 있으며, 노화가 오면 노화가 오는 이유가 반드시 있다고 말한다. 바로 ‘심천사혈요법’을 창시한 심천(心天) 박남희(朴楠羲) 선생이다.

심천 박남희 선생은 “만병의 원인이 피가 못 도는 것이라면 피가 못 도는 이유는 어혈이 혈관을 막고 있기 때문이며 이 어혈 자체가 질병의 주범이기에 이것만 제거해주면 질병의 80% 정도는 이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어 “사람은 아무리 좋은 기술과 직업을 가지고 있더라고 먹지 않고는 그 일을 못 한다”며 “인체의 생명체(세포)들도 마찬가지로 혈액공급이 안 되면 맡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어 있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만병의 원인은 피가 제대로 못 돈 것이 되고 피를 잘 돌게 해주는 것이 바로 치료의 방법이 된다는 것이다.

심천 선생은 “정상적인 세포는 45일만 살고 2세를 남기고 떨어져나가야 하는데 100일, 200일도 사는 세포의 수가 인체에 많아지는 것이 곧 늙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며 “45일을 살고 떨어져나가야 할 세포가 그 이상 자리를 지키는 것 역시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혈액량도 많아야 하지만 무엇보다 혈관이 막힘없이 열려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심천 선생은 혈관이 막히는 이유로 ‘어혈’을 들었다.

그는 어혈은 신장이나 간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나, 중금속이나 화학물질이 누적됐을 때, 각종 독극물에 의해 백혈구의 시체가 쌓였을 때 그리고 타박상을 입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긴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그는 “모든 질병은 어혈만 뽑아주면 낫는다”고 주장한다. 이 원리로 생겨난 것이 바로 ‘심천사혈요법’이다.

물론 심천사혈요법과 심천 박남희 선생의 주장에 대한 이견도 있다. 현대의술과 비교했을 때 치료의 방법도 그 질병을 보는 시각도 다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심천 선생은 “제가 주장하는 것이 틀렸다며 반론을 하고 싶다면 공개된 장소에서 그 옳고 그름을 논쟁할 수 있다. 시술로써 언제든 보여줄 용의가 있다”며 “심천사혈요법을 보급하는 목적은 각 가정에서 한 사람 정도는 배워 가벼운 증세는 가정에서 직접 치료했으면 하는 바람과 이 땅에서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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