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장혁 “내게 일탈은 촬영 현장”

가시 장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장혁이 “내게 일탈은 촬영 현장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영화 ‘가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장혁은 “일탈하고 싶은 적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게 일탈은 촬영 현장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일상의 내 생활은 너무 비슷하다. 집에서 일어나 사무실 갔다가 잠깐 운동하러 가고, 사람들 만나는 식의 패턴이다. 그런데 촬영장에 가면 다른 느낌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영화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체육교사 준기(장혁 분)에게 찾아온 겁없는 소녀 영은(조보아 분)이 그리는 사랑이란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오는 4월 10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