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혜빈 폭풍 눈물(사진출처: SBS ‘심장이 뛴다’ 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전혜빈이 폭풍 눈물을 쏟아내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전혜빈과 최우식이 ‘홍제동 화재 사건’의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2001년 3월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발생한 ‘홍제동 화재 사건’은 사건 당시 건물주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화염 속으로 소방관 7명이 들어갔지만, 직후 불길이 거세지면서 곧 건물이 무너져 소방관 6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다.

당시 현장에는 불법주차 차량으로 중장비가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고, 255명의 소방관이 동료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맨손으로 무너진 콘크리트를 깼지만 1명의 생존자를 제외한 6명의 소방관이 차가운 시신으로 동료들의 손에 의해 구조됐다.

영상을 보던 전혜빈은 “눈앞에서 건물이 무너진 것을 봤을 때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무너졌을 거다”며 폭풍 눈물을 흘려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전혜빈 폭풍 눈물에 네티즌들은 “전혜빈 폭풍 눈물, 얼굴도 마음도 예쁘네~” “전혜빈 폭풍 눈물, 불법주차만 아니었어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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