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희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꿈 풍덩! 끼 활짝!”… “인재육성‧창의혁신‧학부모 부담 제로교육 실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윤석희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교육청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42년간 교육계에 헌신한 윤석희 대전교육감 예비후보(전 글꽃초등학교장)는 “이제 마지막 열정을 대전시교육감으로서 대전의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꿈 풍덩! 끼 활짝!”이란 슬로건으로 “인재육성교육, 창의혁신교육, 학부모 부담 제로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윤석희 예비후보는 “모든 삶의 완성은 사랑이듯이 교육도 사랑으로 해야 한다. 학생들과 자녀들이 잘못을 하더라도 당장 응징할 것이 아니라, 진정 사랑스러운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보듬어주면 저절로 바른 길로 가게 된다”면서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과 여성의 감성을 살려 대전을 한국 교육의 메카, 세계적인 교육의 메카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석희 예비후보는 “대전의 학생들을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로 육성하겠다”면서 “대전교육감이 되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들을 육성하는 데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석희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마지막 열정을 대전시교육감으로서 대전의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어 윤석희 예비후보는 “창의력과 실력을 갖춘 인재 육성, 실력과 인성을 갖춘 한국의 미래지도자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대전교육을 위해 4대 중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석희 예비후보가 내놓은 4대 중점사업은 ▲학교폭력 발생 ‘제로’화 ▲대전지역 미발령교사들을 100% 발령 ▲대전시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청 이전 ▲교육관련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이다.

이 자리에서 윤석희 예비후보는 “이 같은 사업은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것”이며 “대전시민과 함께할 때 실현 가능한 공약이며 새롭고 안정된 대전인재 육성 프로젝트에 대전시민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윤석희 예비후보는 현재 대전시교육청사를 도서관으로 사용하고, 옛 충남도청사 자리로 대전시교육청을 이전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이를 통해 서구지역에 부족한 도서관 시설과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넓은 옛 충남도교육청 부지에는 교육연수원도 함께 건립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끝으로 윤석희 예비후보는 “교육현장을 정치이념의 실험장으로 사용하려는 후보들에게 대전교육감을 맡겨서는 안 된다”면서 “대전의 학생들과 인재들이 정치 선동의 실험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윤석희 전 글꽃초등학교장은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에게 참배했다. 선거사무실은 오룡 4거리에 마련 중이며, 개소식은 일주일 후 할 예정이다.

▲ 윤석희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꿈 풍덩! 끼 활짝!”이란 슬로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윤석희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논산 원봉초, 논산여중, 공주사대부고, 공주교대, 충남대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침례신학대학원 MDV 졸업(신학석사) 이후 미국캘리포니아 대학원(기독교교육학박사)을 수료했다.

윤석희 예비후보는 논산가야곡초, 논산반월초, 대전유천초, 대전변동초, 부여충화초, 대전대화초, 대전대흥초, 대전정림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새일초 교감, 송촌초 교감, 동서초 교장, 대전글꽃초 교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그는 한국 여교장협의회 이사, 대전여교장협의회장, 시인, 대전문인협회 회원, 전국사랑의일기 심사위원장, 청소년자살예방 생명의전화 전문이사, 굿네이버스 이사, 월드비전이사, 사랑의일기박물관장 등을 맡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황조근정훈장, 스승의날모범교사 대통령표창, 한국일보 주관 전국교육자 대상, 청소년연맹 전임지도사 훈장, 우주정보소년단 전임지도자 훈장, 전국 시낭송가 대상, 오늘의 문학회 신인문학상, 공주교대 성적우수 학장상, 한글선양 우수공무원 대전시장상 외에도 교육부장관상, 대전시교육감상, 교육장상 등을 다수 수여한 바 있다. 

▲ 윤석희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문을 낭독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윤석희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윤석희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파이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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