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유럽영화제 포스터. ⓒ천지일보(뉴스천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메가박스 유럽영화제(이하 MEFF)’가 더욱 새롭고 화려해진 라인업으로 영화팬들에게 돌아왔다.

꾸준한 인기를 얻어내고 있는 유럽영화축제 ‘MEFF’는 ‘다시 만난 유럽’이라는 헤드라인을 걸고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12일간 메가박스 코엑스, 메가박스 동대문 두 곳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2009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평단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으며 심사위원 대상을 차지한 ‘예언자’를 비롯해 까트린느 브레이야의 신작 ‘푸른 수염’, 줄리 델피가 연출과 주연을 한 ‘더 카운테스’, 마이클 윈터바텀이 감독하고 콜린 퍼스가 주연한 ‘제노바’, 2009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에브리원 엘스’, 2008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더 클래스’ 등 나열하기도 숨찬 화제작들이 제10회 MEFF에서 상영된다.

또한 지난 회 상영작들 중 국내에 개봉돼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수면의 과학’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할람포’ 등의 작품들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재상영될 예정이다.

제10회 유럽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 점과 29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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