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2일부터 운영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가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시행한다.

대구시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와 음용률을 높이고자 우리 집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무료로 시행하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오는 세계 물의 날인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시민 체감 행복사업의 하나로 우리 집 수도꼭지 수질이 궁금한 시민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전화와 통합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검사항목은 8개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군, 철망간, 아연, 구리, 잔류염소)으로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 전달되는 것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신청에서 수질검사 결과 통보까지 20일 정도 소요되며 신청자가 너무 많으면 접수를 제한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물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태형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의 시행으로 시민들이 직접 수돗물 수질을 확인함으로써 급수과정 중 오염물질이 유입될 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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