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조현지 기자] 국회 창조경제활성화특위는 오늘(10일) 전체회의를 열어 보건복지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시스템 수출을 확대해 나가면서도 의료 서비스의 공공성은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형표 | 보건복지부 장관)
“보다 전략적인 정책수립이 중요할 것이며 보건 의료 서비스의 공공성도 훼손되지 않도록 유의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구축한 기반을 토대로 창의 인재 육성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창작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지원과 콘텐츠 창작 역량 강화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약품의 해외 진출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질의에선 원격의료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의료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창조경제의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한 부처 간 협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창조경제특위는 이달 내로 업무보고를 마무리 짓고, 이르면 3월 하순부터 창조경제 관련된 민간 부문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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