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가 영화 ‘쎄시봉’에서 만난다.
영화 ‘쎄시봉’은 젊음의 거리 무교동의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추억의 통기타 음악과 한 남자의 잊지 못할 첫사랑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영화에는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가 각각 2인 1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러브스토리를 영상에 담는다.
당시 대중음악계의 떠오르는 샛별인 트윈폴리오가 사실은 3명의 트리오로 구성돼 있었다는 가정으로부터 출발한 영화는 트윈폴리오의 제3의 인물 오근태에 정우와 김윤석, 쎄시봉의 뮤즈로 활약한 민자영 역에 한효주와 김희애의 2인 1역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영화 ‘쎄시봉’은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 조작단’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담배가게 아가씨’ 등 그 시절 쎄시봉 친구들이 만든 주옥같은 음악에 얽힌 사연과 애틋한 첫사랑에 대한 아날로그 정서를 그려낼 예정이다.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 등 화제의 2인 1역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쎄시봉’은 오는 겨울에 개봉할 예정이다.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 영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와 제2의 건축학개론인가”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 환상적인 조합”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 어떠한 애틋한 사랑을 그려낼까” 등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