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시간제등록생 개강 후 추가모집을 11일까지 진행한다.

시간제등록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며, 등록금은 학점당 5만 원이다. 서울디지털대 재학생이나 졸업생, 제휴기관 재직자에게는 20~30%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시간제등록이란 학점은행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필요한 교과목을 수강해 학점을 취득하는 제도다. 취득 학점에 따라 대학 편입도 가능하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학점인정 신청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시간제등록은 전통적으로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 과정이 인기가 높으며, 최근에는 건강가정사,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사법고시 및 CPA(공인회계사) 시험 응시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기 위해 등록하는 학생도 상당수다.

서울디지털대 시간제등록은 국내 최다 450여 개 교과목을 개설해 학습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모바일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다운로드 방식으로 데이터 비용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시간제등록 지원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 시간제등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