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5일부터 6000여명의 현대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잠실과 상암 지역에서 대규모의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15일부터 승용 9개·SUV 6개 차 대상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6000여명의 현대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잠실과 상암 지역에서 대규모의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우선 오는 15일 고객 1400여명(잠실·상암 각각 700여명)을 초대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어 5월 17일, 9월 27일, 10월 25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잠실 탄천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서비스를 진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30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잠실 탄천에서 실시한 대규모 비포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서울 서쪽 지역인 상암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엑센트, 아반떼(HD·MD·하이브리드), 쏘나타(NF·YF·하이브리드), 그랜저(TG·HG) 등 승용 9개 차종과 투싼(구형·투싼ix), 싼타페(CM·DM), 맥스크루즈, 베라크루즈 등 SUV 6개 차종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달 15일에 진행되는 대규모 비포서비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3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와이퍼 교체, 워셔액·각종 오일류 보충 등 기존 ‘찾아가는 비포서비스’에서 실시하던 기본 점검 서비스 외에도 에어컨 필터 교환, 항균탈취서비스 등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비포서비스 현장에 신형 제네시스 등 주요 차량을 전시하고 직접 차량을 시승해 볼 수 있도록 한다. 또 현대글로비스 중고차사업팀과 연계해 고객 차량의 중고차 가격 평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타로점 카페와 게릴라 개그부스 운영, 기념품 증정, 네일숍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우수한 차량을 통해 고객만족을 높이고, 품격 있는 사후 서비스를 통해 고객감동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차에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비포서비스 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외에도 이색 테마 지점, 여성 고객 전용 서비스 거점 ‘블루미’ 등을 운영하고, 업계 최초로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 등 신개념 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에 이어 지난해 말에는 ‘블루멤버스’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등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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