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체계 약속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9일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의원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경기도를 책임지라는 부름에 당당히 응하고자 한다”며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남 의원은 “따뜻한 행정으로 따뜻한 경기도를 만드는 따뜻한 도지사가 되겠다”면서 복지 공약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생활고로 삶을 포기한 가족들의 뉴스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면서 “생활고를 이유로 삶을 포기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광역전철 연장과 광역버스 확충 ▲GTX 조기착공과 추가 건설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노후 주거지역 재정비 ▲학교폭력과 우범지역 집중 관리, ‘방과 후 교실’ 확대, 도내 19개 대학을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대학 육성 ▲경기청년펀드를 통한 취약계층 창업 지원 등을 공약했다.

남 의원은 중소기업 정책과 관련해 “중소기업 지원을 늘리고 대기업과 공정한 경쟁으로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중소상인이 강한 경기도, 중산층이 강한 경기도, 지역별 특화를 통해 강한 경기도,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경기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미래는 이미 시작됐다”면서 “좋은 정치, 따뜻한 행정으로 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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