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이 낳은 최고의 스타 폴포츠가 한국을 찾았다.

자신의 이야기로 만든 영화 ‘원챈스’ 홍보차 방문한 것이다. 그의 내한은 어느새 열한 번째다.

지난 6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폴포츠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들겠다는 제안에 대해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폴포츠는 “보통 이런 영화는 그 사람이 죽은 다음에서야 만든다”며 “자신이 살아있는데 이런 영화를 만든다고 해서 ‘미친 거 아니냐’는 말을 할 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포츠는 ‘브리튼즈 갓 탤런트’ 오디션 무대에서 불렀던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폴포츠와 마찬가지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수로 데뷔한 허각이 함께 출연했다.

▲ 원챈스 폴포츠 ‘음악이 나의 전부… 인생역전 이야기 담아’(사진출처: 허각 트위터)

허각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폴포츠형… 사랑해요!”라는 글과 더불어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폴포츠와 허각은 놀랍게도 서로 닮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평범한 휴대폰판매원에서 유명 오페라가수로 인생 역전한 영국 출신 폴포츠(Paul Potts, 43)의 이야기가 오는 13일 영화 ‘원챈스’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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