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도산스님)이 오는 17~19일 열기로 했던 ‘종단 부채’ 조사 청문회를 4월로 연기했다.

태고종은 “3월 26일 열리는 제113회 임시중앙종회에서 특별법이 제정되면 4월 경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단 부채’ 청문회는 총무원장 도산스님의 공약 사안으로, 종단 부채 건과 함께 동방불교대학과 공찰 매매 등의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혜공스님은 지난 6일 정안스님(충남 보령 선행암 주지)을 중앙종회 사무처장에 임명했다.

정안스님은 1989년 설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2003년 혜초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동방불교대학 불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충남교구종무원 종무국장과 호법부 호법위원, 총무원 사회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세종충남교구 지방종회의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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