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계가 사순절을 맞아 각 교구와 본당에서 사순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강과 피정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사순절은 부활절 전 재의 수요일부터 예수부활 대축일인 부활절까지 주일을 뺀 40일간의 재기(齋期). 천주교계가 준비하는 올해 사순절 행사들은 회개와 보속을 통해 그리스의 수난과 죽음을 기리며 새 생명으로 부활하는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초점에 맞춘 진행됐다.

서울대교구는 서울 명동성당에서 3월 17일∼4월 7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사순 특강을 연다. 광주대교구는 광주가톨릭대 평생교육원에서 전·현직 주교들을 강사로 초빙, ‘주교님과 함께하는 사순 특강’을 진행한다.

청주교구는 오는 9∼30일 매 주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사순 특강을 개최한다. 춘천교구는 신호철(겟세마니 피정의집 원장) 신부가 3월 14일∼4월 11일 인제군 피정의 집에서 미사·고해성사로 짜인 ‘사순절 금요일 하루 피정’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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