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00년 전 가면(왼쪽), 팀버튼 감독의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스라엘 유대 사막인근에서 9000년 전 가면이 발견돼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 박물관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가면들(The Oldest Masks in the World)’ 전시회를 오는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가면은 총 12점으로 석회암으로 제작됐다. 10여 년간 가면의 기원을 추적해온 연구팀은 이 가면들이 신석기 시대에 조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9000년 전 가면의 무게는 각각 1~2kg정도이며, 큰 눈과 벌어진 입 그리고 전체 형태가 마치 사람의 해골과 비슷하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에 의하면 외적인 형태로 봤을 때 다양한 연령별로 가면이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이며, 주로 조상을 숭배하는 의식에 쓰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9000년 전 가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9000년 전 가면, 개성이 뚜렷하다” “9000년 전 가면, 신석기 시대에 저런 조각이 가능했구나” “9000년 전 가면 어떻게 사용했을지 궁금해” “9000년 전 가면, 팀버튼 감독의 해골 캐릭터와 닮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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