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택 침입 절도가 빈발하는 지역에 창문열림경보기와 가스배관 철조망 등을 무료로 설치하고 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8월 18일부터 관내 침입절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서민치안강화구역’으로 선정해 창문열림경보기와 가스배관 철조망 및 가스배관에 구리스칠을 실시하고 있다.

김원준 혜화경찰서장과 각 과장들은 관할 지구대 3곳을 돌며 직원들과 함께 방범시설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창문열림경보기 500여개소와 가스배관 철조망은 100여개소에 설치했다.

다세대 빌라가 많은 혜화경찰서 관내에서는 침입절도의 경우 밖으로 연결된 가스배관이 주 침입로로 진단, 절도범들이 가스배관을 이용해 고층까지 올라가는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자 경찰은 이 같은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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