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 칼럼]우측보행은 방향의 차원을 넘어
‘옳고 바른 義의 길’
[편집인 칼럼]우측보행은 방향의 차원을 넘어
‘옳고 바른 義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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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유난이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를 향해 급속히 빠른 속도로 달려가고 있으며 또 변화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이 원고를 쓰고 있는 날이 10월 하고도 1일이다. 오늘은 어느덧 건군 61돌을 맞는 국군의 날이다. 특히 G20정상회의 유치 결정을 통해 세계 변방에서 중심국으로 우뚝 섰음을 이 대통령은 계룡대 연병장에서 역설했다. 따라서 우리 군도 강성대국에 걸맞는 위용을 갖춘 천하무적 국군이 되어 세계중심국이며 책임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 주문하기도 했다.

외래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었던 민족이 이젠 남을 돕는 그 중심에 선다는 가슴 벅찬 순간이다. 고통과 고난과 격동의 시대를 살아 온 분들은 참으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엄연한 사실이며 현실이다. 다만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구할 일만 남아 있을 뿐이다. 그리하여 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건국이념 즉,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이 나라가 세워진 목적을 이제야 이루어가는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10월 1일 이날 또 하나의 변화가 시작된다. 바로 ‘우측보행’이다. 법률로서 우측이 우선임을 인정한 셈이다. 우선 공공기관 및 교통시설을 중심으로 시작되긴 했지만. 세계의 리더가 되기 위해선 우리의 정신부터 바로 서야 됨을 우연히 강조하고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모든 것이 잘못되고 변질되어 온 이 역사와 문화, 너무나 찬란하고 우수했기에 일제를 비롯해 주변 강대국들의 시기를 받아 왜곡되고 사라진 역사와 문화, 이처럼 거짓된 문화와 정신을 찬양하고 답습하고 이어온 무지한 지도자들, 종교적으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기원하며 하늘에 의지하며 살아온 이 민족, 오늘날에 와서는 서구로부터 들어왔다고는 하나 원래 우리의 사상이요 종교인 기독교 역시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강압에 못 이겨 절대창조주를 버리고 신사를 참배하는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결국 우리의 모든 것이 무너지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그 결과 오늘날의 수많은 교단을 낳게 한 원인이 되어 편견과 편파 그리고 편향의 원흉으로 자리매김하여 이날까지 우리의 정신문화를 지배해 왔던 것이다.

이제라도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깨닫고 인정해야 한다. ‘좌’를 우선시 하는 문화 또한 위의 결과로 나타난 유물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젠 왜곡되고 변질된 불의의 시대를 끝내고, 옳고 바른 의(義)의 길을 가자는 선언이라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요즘 빈번이 발생하는 기후변화와 지각변동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재난들도 두려워만 할 일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사람의 정신만 바로 서야 하는 것이 아니다. 창조주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들이 잘못되어져 있었기에 제자리로 고쳐 앉히고 바로 세우자는 것이다. 즉, 드러나 있던 것이 가라앉고 가라앉았던 것이 드러나 보이게 될 것이다. 우주만물이 제 정신과 제자리를 찾기 위한 절규다.

그래서일까. 우리의 옛 말에도 오른손과 오른쪽을 ‘바른손, 바른쪽’이라 했다. 즉, 우측문화의 시작은 바른 정신, 바른 문화, 바른 세상을 향한 첫걸음인 것이다.

단순히 왼편, 오른편의 방향을 알리는 표면적 의미가 아니다. 오른쪽이 바른쪽이고 옳은 쪽이라는 데서 짐작하듯 ‘의(義)의 길’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불의(不義)가 지배해 왔음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모두의 베스트셀러라 하는 성서에도 보면 하나님이 택한 자를 안수할 땐 틀림없이 ‘오른손을 네게 얹고’라고 하듯 오른손을 필히 사용하심을 알 수 있으며, 예수 또한 십자가를 지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고 되어 있다.

‘진리(眞理)’란 단어가 있다. 우리 옛말에도 ‘참말’이란 말이 구전(口傳)되어 오고 있다. 진(眞)은 곧 참 진이다. 말이면 말이지 참말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즉, 모든 것이 거짓말이기에 옳은 말 바른 말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이 아니다. 나무도 참나무(도토리과)가 있다. 성서에도 예수께서 친히 자기를 가리켜 참포도나무(요 15:1)라고 한다. 하나님도 참 하나님(요 17:3)이라 할 정도다. 왜 그랬을까. 하나님, 예수님이란 이름을 도용하고 있을 뿐 그 안에는 참 하나님, 참 예수는 없음을 역설하고 있으며 하나님, 예수님 그리고 성경을 앞세워 거짓말을 하고 있는 이 시대의 종교상황을 미리 예시해주신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진짜 하나님과 예수는 진심으로 찾고 찾는 이들만이 만날 수 있음을 강조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이 세상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만물을 창조하신 절대자의 창조 순리를 거역한 세력에 의해 순리가 역리 가운데 진행되어 왔음을 깨달을 수 있다.

정부의 통계자료에도 좌측보행보다 우측보행을 하게 됨으로 속도도 빠르고 교통사고도 감소했다는 자료가 이를 뒷받침 한다. 또, 우측보행을 시작하는 첫날 시민들의 반응은 시행 첫날이라 다소 어색한 면도 있겠으나 외려 좋은 정책이라 곧 적응될 것이라며 밝은 표정으로 우측문화를 받아들인다는 데 주목해 본다.

오른쪽은 옳은 편, 바른 편 곧 정의와 진실의 편임을 알 수 있다. 즉, 의(義)의 시대가 도래 하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다.

‘정치보수혁신단체’에서 잘못된 종교와 정치가 하나 되어 이념적 구호로 주창하는 ‘뉴 라이트(right)’가 아니다. 오직 옳고 바른 생각과 사상 그리고 진실과 진리가 대접받는 세상을 구현하는 ‘뉴 라이트(justice) 운동’이 이 세대를 깨워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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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봉 2009-10-13 12:38:17
우측, 바른 길, 의의 길, 하나님을 향한 마음. 바른 것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짱돌 2009-10-08 16:52:33
모든게 오른쪽으로 부터라...
신기하고 색다른 느낌이 드는건 멀까요?^_^
좋은것 배우고 갑니다.

허허 2009-10-08 13:37:44
흥미로운 칼럼이네요 ㅎㅎ 우측문화 빨리 정착할수록 썩 괜찮은 문화군요

메이비 2009-10-08 10:20:03
널리 세상을 이롭게.. 홍익인간의 뜻이 이뤄지는 때라..

이명숙 2009-10-07 15:08:32
오른쪽, 진작에 바꿨으면 했는데 너무 잘 된 것 같아요. 오른쪽의 이런 깊은 의미가 있었는지 다시 한번 좋은 것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