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지‧공폐가 정비 등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가 도시경관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광주시는 나대지, 옹벽, 단독주택 인근 공‧폐가 등 눈에 거슬리는 경관을 국내 행사에 대비 나무 심기, 꽃밭‧주말농장 등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2030 광주 도시경관 기본계획 용역’, 경관취약지 개선 사업, 공‧폐가 정비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제도시 광주의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4억 5000만 원을 들여 ‘2030 광주도시경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이 용역은 경관 현황조사‧분석, 경관 권역‧경관 거점의 설정 등을 내용으로 오는 4월 발주한다.
도시경관이 불량한 나대지, 옹벽, 비탈면 등 단절된 공간을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경관취약지 개선사업’도 3월 중 사업시행자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09년 시작된 경관취약지 개선사업은 그간 7억 1900만 원을 들여 운암동 광주예술고교 옹벽, 오치동 머구재 쉼터, 계림동 푸른길공원 주변, 비엔날레 정문 앞 옹벽 등 5곳에서 실시했다.
특히 계림동 푸른길공원 주변 사업은 2012 대한민국 경관대상과 2013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지원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쌍촌동 다솜카페 대지 내 조경’ 등 총 22곳을 선정했고 올해 11월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쾌적한 주거환경 및 주민 편의공간 조성을 위한 공‧폐가 정비사업’은 지난달 12일 전수 조사를 마치고 전체 2480개 동 중 철거 및 공공 제공에 동의한 180개 동에서 48개 동을 선정해 사업비 3억 8600만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강진영 광주시 도시디자인과 도시디자인담당은 “광주시는 국제행사와 국제경기가 열리는 행사장 주변을 중심으로 꽃밭 조성,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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