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에서 1인 15역을 소화하는 배우 박준규 (사진제공: 강모세 피디)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배우 박준규가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에서 1인 15역의 연기를 선보인다.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는 설날특집으로 방영된 MBC 기막힌남편스쿨에 함께 출연해 박준규와 인연을 맺은 손남목 대표가 제작하는 작품이다.

손 대표로부터 뮤지컬 출연 제안을 받은 박준규는 거듭된 요구에 어렵사리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박준규는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노래로 이뤄진 작품이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정말 힘들긴해도 배우와 스텝들이 똘똘 뭉쳐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다. 기대해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품은 남자 2명, 여자 1명으로 단 3명의 배우가 모든 에피소드에 등장해 15인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스피디하게 전환되는 만큼 관객들은 지루할 틈이 없다. 록큰롤, 컨츄리, 발라드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 구성의 뮤지컬 넘버는 모든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무대에서 직접 피아노와 드럼이 연주돼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출연진으로는 박준규 외에 가수 이기찬, 최근 종영한 드라마 왕가네식구들에서 왕돈역으로 열연한 최대철, 뮤지컬 울지마톤즈에서 이태석 신부를 맡아 화제가 된 박성환, 전재홍 및 요셉어메이징드림코트의 장원령, 담배가게아가씨의 서지유가 함께한다.

공연은 오는 4월 1일 동숭동 더굿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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