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공간에서의 시민안전’을 발간한 채수창 전 강북경찰서장(가운데)이 4일 오후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과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채수창 전 강북경찰서장이 4일 오후 ‘도시공간에서의 시민안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서울 미아삼거리 빅토리아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발간한 ‘도시공간에서의 시민안전’은 채 서장의 32년 경찰생활을 총 집약한 것으로 시민안전을 위한 지침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책은 시민안전 활성화 방안, 시민안전 교육제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채 전 서장은 머리글에서 “시민의 안전은 모든 것에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과거 안전에 대한 의식이 없었을 때에는 하늘 탓, 본인의 불행으로 치부했으나, 이제는 여러 과학 장비를 통해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면 모든 재난을 막을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좋은 과학 장비도 이를 성의 있게 다루는 사람의 마음이 없다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고 말한다.

이에 채 전 서장은 이번에 발간한 ‘도시공간에서의 시민안전’을 통해 시민안전을 위한 과학 장비 설치, 교육제도 활성화 등 다양한 제안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건물붕괴, 가스 폭발 등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해 시민의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어 이번 책은 시민들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율방범대 등 시민안전을 위한 봉사자, 녹색어머니 등 교통봉사자, 관제센타 요원 등 안전요원들의 필독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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