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배영찬 교수팀, 수도권지역 고교생 1122명 대상 조사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고등학생들이 선호하는 이공계 대학은 서울대-한양대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양대 입학처장 배영찬 교수(화학공학과)팀은 작년 말 수도권지역 고교생 1122명에게 진학하고 싶은 이공계 대학(공과대학) 순위를 조사한 결과 서울대-한양대-연세대 순이었다고 28일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서울대 공대 선호도는 33.5%였고, 2위인 한양대는 15.6%, 연세대는 15.1%였다. 성균관대(5.1%), 고려대와 카이스트(이상 4.0%), 포스텍(2.9%)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인문계열 경영대 선호도에서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 순이었다고 배 교수팀은 밝혔다. 서울대(35.3%)와 연세대(16.9%)가 두자릿수 선호도를 기록했고, 이어 고려대(8.8%)·성균관대(7.5)·한양대(6.3%)가 3~5위를 기록했다.

조사대상 고교생 1122명 가운데 3학년생은 19.8%, 2학년 53.7%, 1학년은 26.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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