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활용기술 인적네트워크 구축 기회

[천지일보 경남=이지수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3일부터 기계화영농사교육 제1기 과정을 2주간 농업기술원 농기계교육장과 실습포장에서 시행한다.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기계화영농사 교육은 지난 199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데, 금년에도 3기에 걸쳐 약 8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제1기 기계화영농사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은 29명으로,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합숙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활용기술 강화를 위한 체계화된 기초이론과 실습위주 교육으로 운영될 계획인데, 콤바인,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 기종별 작동원리, 점검 정비기술, 현장실습교육과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관리 교육 등 각 과정별 세분화된 전문기술을 교육하게 된다.

농업기술원 정을균 미래농업교육과장은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방치하거나 임대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농업인들이 없도록 농기계 전문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