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대형 걸게 이미지. 워싱턴포스트 2011년 10월 5자에 게재한 광고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씨가 재능기부로 글씨체를 제공해 큰 화제가 됐다. (사진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독립기념관 홍보대사이자 한국홍보전문가로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은 서 교수가 한국을 홍보하고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 지금까지 광고한 자료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서 교수는 지난 18년 동안 세계 유력지인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에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광고를 낸 바 있다. 이때 홍보한 광고 자료를 사진으로 선보인다.

동해ㆍ독도, 일본군 위안부, 역사 왜곡, 동북공정에 관한 역사 광고뿐만 아니라 한글, 아리랑, 김치, 비빔밥, 막걸리 등 우리문화 광고 사진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이들 역사 문화 광고 이미지 중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선생이 재능 기부한 광고인 ‘동해’ ‘독도’ 글씨체로 제작된 대형 걸게 이미지를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도 마련한다.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광고 홍보 자료 사진전 ‘DO YOU REMEMBER’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넝쿨터널)에서 열린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알고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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