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우 전 차관이 2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6.4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박찬우 후보 사무실)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박찬우 전 안행부1차관이 2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6월 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했다.

박 전 차관은 이날 수도권 규제완화와 복지지출의 증가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원도심 공동화, 난개발, 도시빈곤, 교통체증, 범죄율 증가 등의 도시문제들이 시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천안을 세계 일류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발전 전략과 연계한 첨단산업과 과학, 문화가 융합하는 신성장동력을 만들고,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도시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박 전 차관은 또 “다양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폭넓은 인맥이 천안을 세계일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고향인 천안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남산초, 천안중, 용산고, 성균관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시 24회로 합격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국무총리실 의전담당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1차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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