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만에 재개된 ‘추석맞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2차 상봉단이 1일 오전 작별상봉을 끝으로 아쉬운 발걸음을 남으로 돌린다.
남측 상봉단 429명은 이날 오전 9시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북측 가족과의 작별상봉을 가진 뒤 2박 3일의 추석 이산상봉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1시 금강산을 출발해 동해선 육로를 통해 남측으로 돌아온다.
지난달 26~28일 1차 상봉에 이어 진행된 이번 2차 상봉행사에서 이산가족들은 29일 단체상봉과 만찬행사, 30일 개별상봉과 공동중식, 야외상봉 등을 통해 60여년간 떨어져 살았던 한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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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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