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창립 19주년 기념법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창립 19주년 기념법회’ 봉행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재단 창립 19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재단 상임이사 원경스님을 비롯해 복지재단 산하시설 시설장,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창립기념법회를 통해 19년 동안의 재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올 한 해 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의 불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법회에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스님은 인사말에서 “재단의 산하복지시설은 불교사회복지의 핵심역량”이라면서 “불교사회복지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재단과 시설이 하나가 되어 더욱 일체성 있게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 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조계종 총무부장 종훈스님이 대신 전한 치사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의 불교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왔다”며 “이것이 사회의 물질, 정신적인 여러 부분과 잘 조화돼 불국정토를 실현하는 수준 높은 복지에 들어설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스님은 축사에서 “불교복지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명실상부하게 질적으로 탄탄하고 풍부하게 담아내는 게 앞으로의 과제”라며 “붓다의 삶이 일상 속 봉사활동 안에서 실천되면 복지의 질적 내용도 더 탄탄하고 풍부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비전선포식, 학술 심포지엄, 재단 20년사 발간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결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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