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박성호 예비후보가 천안시장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시민운동가 출신 박성호(55, 무소속) 전 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가 25일 오전 천안시청 프리핑실에서 6.4지방선거 천안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성호 예비후보는 “급속한 도시의 팽창으로 인해 구도심 공동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지만 별다른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며 “자살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물가와 주택가격 상승률 역시 전국 상위 수준으로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더욱 팍팍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이번 선거가 단순히 시장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천안시의 권력을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최초의 선거가 될 것이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시민의 힘으로 바꾸는 참여도시 천안 ▲당당하게 누리는 복지도시 천안 ▲더불어 활기찬 살림경제도시 천안 ▲거닐고 싶은 녹색도시 천안 ▲모두가 예술가인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박성호 예비후보는 서울 혜화초, 삼선중, 영훈고,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박 후보는 천안YMCA 사무총장, 푸른천안21추진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천안·아산도립도서관 추진위원회 동동위원장, 천안한빛장애인학교 교장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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